스코브안데르센 시계 보관함 와치롤이 가성비인 이유 3

Updated on :

시계 보관함 스코브 안데르센

스코브안데르센 시계 보관함은 ‘와치롤’입니다. 보관함, 케이스, 파우치 등 다양한 이름이 있지만 롤처럼 말아올리는 형태라 와치롤이라 부르는 것같습니다.

시계가 하나 둘씩 늘다보면 어느순간 시계 보관함을 찾게됩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흐름이죠.

시계 보관함은 시계만큼이나 다양합니다. 소재에 따라 우드, 가죽 등이 있고, 기능에 따라 자동으로 태엽을 감아주는 워치 와인더도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여행용 케이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계 파우치 중 스코브안데르센 가죽 보관함을 선택한 3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계 보관함 스코브 안데르센

INTRO

스코브안데르센 시계 보관함을 사용하기 전 워치 와인더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오토매틱 시계다 보니 며칠 동안 착용하지 않으면 시간을 다시 맞추어야 했고 날짜까지 조정해야 되니 꽤나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4구 워치 와인더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시계를 매번 와인더에 넣는 것도 은근 불편하더라고요. 또 워치 와인더의 부피도 꽤 커서 방에 두기에도 부담스럽고 해서 별로 사용하지 못하고 처분하게 됐습니다.

저는 시계를 매일 바꿔 차는 게 아니어서 부피가 적은 가죽 파우치(보관함)를 선택했습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차입니다.)

시계 보관함
[스코브 안데르센 가죽 파우치 내부]

스코브안데르센 시계 보관함 선택 이유 3가지

1. 컬러

가장 먼저 보이는 ‘다크 블루’ 컬러는 꽤나 고급스럽습니다. 내부 스웨이드도 블루 컬러로 통일감이 줍니다.

에이징 되면 또 다른 멋스러운 느낌을 줄 것 같습니다.

2. 고급진 만듦새

‘워치롤’이란 표현대로 말아서 여닫는 형태입니다. 3개의 개별 파티션으로 구분되어 시계 간 흠집 없이 시계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내부 스웨이드는 고급 극세사까진 아니어도 시계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파우치 전반적인 가죽의 바느질이나 마감은 깔끔하며 전반적으로 고급진 느낌입니다.

스코브안데르센-시계-보관함
[맨 왼쪽부터 글라이신 에어맨 17 GMT 46mm, 모리스 라크로와 주르에뉘 43mm, 글라이신 에어맨 퓨리스트 42mm]

수납은 웬만한 시계는 모두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가 소유한 시계 중 가장 시계 지름이 큰 시계가 에어맨 17로 케이스 지름이 46mm인데 충분히 수납이 됩니다. 드레스 워치부터 파네라이까지도 충분히 수납 가능합니다.



3. 사용 편의성

시계 보관함

롤처럼 전부 펼쳐지다 보니 거치대(쿠션)는 분리해 내는 것이 편리합니다. 거치대에 시계를 체결해 보관하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니 설명드릴 필요는 없겠죠.

다만 시계 거치 쿠션 안에 플라스틱 프레임이 들어있어 쿠션을 만져보면 딱딱합니다. 제 손목이 16.5cm로 시계를 체결해 놓으면 타이트하게 딱 맞습니다. 만약 손목이 더 얇은 분이거나 여성용 시계는 체결이 안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이 부분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

스코브 안데르센

모든 제품은 잘 만들어졌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관리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스코브안데르센의 시계 파우치를 사용하기 전에 알리에서 구매한 동일 모델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저가 제품이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쿠션의 한쪽면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스코브안데르센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되면 안 되겠지만 이 부분은 구조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가 제품과 고가 제품의 차이는 분명히 있겠지만 아무래도 조심히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ditor’s Pick!

가죽-시계-보관함-추천

✅ 소재 : 소가죽


<함께 보면 좋은 글 – 클릭해서 보기>

모리스 라크로와 주르에뉘
<모리스 라크로와 주르에뉘>
글라이신 에어맨 나토밴드
<대체불가 – 글라이신 에어맨 1953 Vintage Limited Edtion>

이 포스팅의 short URL : https://tearstar.net/u3bj